글로벌 쇼핑 행사가 주력된 8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크기 할인행사에 돌입된다. 이달부터 본격화된 소비 회복 흐름에 맞춰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있다는 구상이다. 특이하게 이번년도는 위드 코로나 진입과 행사 시즌이 맞물리면서 업체마다 최대 규모 물량과 예산을 투입해 늘어난 소비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우리나라는행의 말을 인용하면 저번달 구매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보다 3.0포인트 증가한 106.8로 집계됐다. 올 7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하다 5월부터 다시 반등세를 탔다. 위드 COVID-19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내용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서둘러 상승하고 있을 것이다. 통상 8월은 국내 e커머스 업체에 연중 최대 대목이다.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전세계 쇼핑 광풍에 힘입어 해외 소비심리도 치솟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의 말을 인용하면 작년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311억원으로 전년 동기준비 15.9% 늘었다. 매년 12월 매출 신장률이 40%에 육박한다.

13번가는 전략적 동맹을 맺은 아마존과 협업 시너지도 노린다. 십일절 행사 잠시 뒤 이달 말 개최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국내직구 카테고리와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두 달간 아마존 스토어에서 최대로 크게 구매한 카테고리를 베이스로 미국 아마존과 연계해 단독딜을 마련하고 생중계를 통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 중에 있다. 티몬과 위메프도 각각 '광클릭 빅세일'과 '위메프데이'를 열고 5월 쇼핑 부산에 가세하였다. 저번달 전개한 대크기 할인 행사 흥행에 성공한 롯데와 신세계도 후속 행사를 통해 소비불씨를 이어간다는 계획 중에 있다. 롯데는 2일까지 롯데온에서 '퍼스트먼데이 애프터위크'를, 신세계는 2일까지 '애프터 쓱데이' 행사를 전개한다. 온/오프라인 채널 위주로 진행해 추가 거래액 발달을 노린다.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대덩치 쇼핑 행사가 펼쳐진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직구 소비 모습가 일상화되면서 해외 구매자에게도 높은 호기심을 모은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알리바바그룹 광군제는 이달 13일에 맞춰 행사 덩치를 키웠다. 알리바바 티몰에선 지난해보다 12% 불어난 27만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번년도 광군제 기한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역대 최대인 4조위안(약 18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외 온/오프라인쇼핑 시장 크기 162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22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계절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변수로 떠상승했다. 전 세계 제공망 차질로 주요 소매유통기업들이 상품 재고 확보에 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어도비는 연말 시즌 미국 소매업체의 할인율이 작년보다 2%포인트(P)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문제로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글로벌 기업의 연말 쇼핑 행사가 위축될 경우 직구 잠재 수요가 내수 시장으로 전환되는 효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면서 “올해는 민간 소비력 제고를 위해 해외 기업 남들 행사 덩치와 혜택을 예년보다 대폭 키운 만큼 가시적 성과가 전망한다”고 전했다.